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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방영회 | 방영일 | 방영시간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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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34회 | 19941023 | 45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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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7- 1.위기의 다리(취재: 신강균 기자)
- 성수대교 참사에 따른 다른 교량의 - 문제점을 알아본다.공사입찰과정에서 - 빠지는 공사대금 문제점. - 대형화물차의 과적운행이 다리에 미치는 - 영향. - 2.잃어버려 가는 것들: 장터의 향수 - (취재: 황석호,우경민) - 소란스러웠지만 정겨운 흥청거림이 - 있었던 시골장터.오일장이 서면 장터 - 나들이만으로 구경거리가 됐던 그 풍미는 - 옛것이 되어가고 있다.오늘 그 넘쳐나는 - 물산으로 "장 구경"대신 "아이쇼핑"이 - 시끌벅적한 흥정의 장리가 "권장소비자 - 가격"에 몰려난 세태에서 사라져가는 - 오일장의 풍물과 정취를 가을정경과 함께 - 되새겨본다. - 3.부당한 징세: 억울해도 어쩌나 - (취재: 임흥식,이수향) - 세금이 부당하게 부과됐을 때 소정의 - 절차를 밟아 항변하는 납세자들은 매우 - 드물다.이는 제도상의 불합리에도 원인이 - 있거니와,납세자가 이길 경우에도 이의 - 신청이나 국세청심사,국세심판소심판 청구 - 과정에서 들어간 세무사비용 등에 대해 -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아예 -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 부당한 징세로 드러난 경우에도 해당 - 공무원에 대한 불이익은 거의 없다. - 조세편의주의가 횡행하는 낙후된 조세행정에 - 묻혀 있는 납세자의 항변권 문제를 실제 -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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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33회 | 19941016 | 45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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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1.38번국도의 진실(취재: 박용찬,심승보)
- 지난 92년 4월 밤 12시쯤 - 온양-천안 간 21번국도에서 승용차끼리 - 정면충돌한 사고가 일어났다.경찰의 - 조사기록상으로는 술취한 20대 여자가 - 운전한 승용차의 느닷없는 중앙선 침범으로 - 일어난 사고로 돼 있으나 당시 목격자와 - 후송병원 관계자들의 증언 등을 종합하면 - 많은 의문이 제기된다.무엇보다 경찰이 -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혼수상태에 빠진 - 여자의 혈액을 서둘러 채취,음주사고로 - 몰고간 흔적 등이 석연치 않은 점으로 - 꼽힌다.반신불수의 몸으로 교통사고 피의자로 - 기소된 여자와 가족들은 뒤따라 오던 - 경찰차에 받혀 핸들이 꺾이면서 일어난 -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다.이 사고에 대한 - 진실규명 과정을 통해 교통사고 처리의 - 잘못된 관행을 짚어본다. - 2.장영주와 사라 장(취재: 신강균,이수향) -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스트 사라장의 - 역사적인 카네기홀 공연(10.16)을 - 맞아 사라장이 전 세계 음악인들이 찬탄 - 하는 천재소녀로 길러지기 까지의 과정과 - 그녀의 일상을 현지취재. - "한국소녀 장영주"를 "세계적인 사라장" - 으로 성장시킨 그녀 부모와 주변사람들의 - 얘기를 통해 올바른 영재교육의 길을 - 찾아본다. - 3.영어교육,혁명이 필요하다(취재:정태성, - 최세운) - 최근 연합고사와 수학능력시험에 듣기 - 평가가 반영되고 중학교 교과서가 - 95학년도부터 회화 중심으로 바뀌는 등 - 읽기위주의 영어교육이 말하기.듣기 쪽에 - 중점을 두는 전기를 맞고 있다.그러나 - 많은 사람들은 급변하는 국제화시대에 - 우리의 학교 영어교육은 "점진적개선"이 - 아니라 "일대혁명"을 요구한다고 말한다. - 말하기.듣기교육으로 전환해 상당한 성과를 - 거두고 있는 몇몇 일선 중고등학교의 사례를 - 통해 영어교육 혁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 사교육을 공교육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 모색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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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32회 | 19941009 | 44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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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5- 1.동성동본 금혼,언제까지
- (취재: 차경호,심승보) - 대구지방법원 법관회의는 최근 동성동본 - 금혼 조항의 폐지를 건의하기로 했다. - 민법 809조 1항,동성동본 금혼 조항은 - 여러차례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되기도 - 했지만 유림의 거센 반대에 부딪쳐 번번이 - 통과되지 못했다.이 때문에 전국적으로 - 20여만 쌍의 동성동본 부부들이 혼인신고를 - 못한 채 그늘진 삶을 살고 있다. - 그 고통은 사생아 취급을 당해야 하는 - 2세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 동성동본이라는 이유로 법의 보호를 받지 - 못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과연 타당한 - 것인지,누구를 위해 무엇때문에 이런법이 - 존재해야 하는지.동성동본 부부들의 고뇌를 - 통해 조명해 본다. - 2.국가마저 가로막는 장애인 취업 - (취재: 김형철,우경민) - 취업시즌이 장애인 고급인력들에겐 - 서럽기만 하다.장애인 고용촉진법이 3년전 - 계정돼 일반기업이나 국가 공무원의 일정 - 비율을 의무적으로 장애인으로 고용하도록 - 했으나 기업은 물론 국가에서도 이를 -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 7급 시험에 응시해 우수한 성적을 - 보였으나 군경력 가산점제도 때문에 탈락, - 현재 행정 소송중에 있는 정강용씨 등 - 사례를 통해 국가마저 외면하는 장애인 - 취업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본다. - 3.외로운 한글사랑(취재: 황헌,전재철) - 우리말,우리글이 홍수처럼 밀려드는 - 외국어의 틈새에서 갈수록 제자리를 잃어 - 가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과학적 구조를 - 지녔다는 한글은 우리민족의 탁월한 - 창조물이자 유산이다.그러나 개방화, - 국제화의 물결속에서 우리의 혼을 지키려는 - 노력은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 한글날을 맞아 외롭게 우리말과 글에 - 대한 사랑을 일깨우는 운동을 하고 있는 - 사람들의 활동을 통해,나랏말 아끼기의 - 중요성을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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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31회 | 19941002 | 41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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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1.부자가 존경받는 사회는 :(취재:송원근)
- 새 정부 출범 후 개혁.사정 분위기로 - 주춤하던 사치.향락 풍조가 다시 되살아 - 나고 있다.한벌에 1백만원대를 호가하는 - 고급의류와 승용차,가구,가전제품 등의 -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 - 가까이 늘었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 "지존파 사건"을 계기로 사회의 위화감을 - 조성하고 있는 "놀고 먹는 사람들" - (졸부와 오렌지.야타족 등을 중심으로)의 - 오늘을 현장 조명해 본다. - 2.생명의 나눔- 장기기증:(취재:황석호) - 사형수나 뇌사자들뿐 아니라 건강한 - 사람들이 이웃의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기 - 위한 장기기증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 장기기증에 나선 어떤 부부의 이웃사랑 - 실천을 통해 각박한 세태에도 피어나는 - 훈훈한 인간애를 전하고자 한다. - 3.메마른 도서관:(취재:임흥식) - 인구 15만명에 한개 꼴인 공공도서관, - 그것도 평균해서 3만여 권의 장서를 - 보관하고 있는 우리네 도서관 형편은 - 필리핀,태국,말레이지아 등의 개도국에도 -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현재 도서관 - 정책은 문화체육부가 수립하고,운영은 - 교육부와 내무부로 이원화 돼 있는 것도 - 문제이다. - 1993년도 예산은 775억 7천만원. - 이중 70% 가량은 교육부 예산인데, - 이 예산은 대부분 중.고등학생들이 낸 - 수업료를 그 재원으로 하고 있는 등 - 예산의 집행도 기형적이다.메마를대로 - 메마른 우리네 공공도서관의 현실을,독서의 - 계절을 맞이해 점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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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30회 | 19940925 | 39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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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1.악의 씨,악의 꽃:
- 추석연휴기간동안 세상을 소스라치게 했던 - 7인조 지존파의 "연쇄 납치살해- 시체 - 유기사건"은 온갖 범행수법과 잔인함에다 - 완전범죄를 노린 치밀성으로 우리사회에 - 일대 경종을 울리고 있다.그러나 희대의 - 살인범들은 오히려 당당하기까지 했다. -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잔인무도한 인간으로 - 만들었나 전문가들은 흔히 병든 사회 - 구조에다 근본원인을 돌리고 한다.그러나 - 왜 유독 이들이 그 당사자가 됐는지에 - 대해서 명쾌한 설명은 없다.이들의 - "악의 씨"는 과연 언제부터 뿌려졌나, - 어린시절은 어떠했나 등을 2580 기자들이 - 긴급 출동해 현지 취재한다(리포터 유기철) - 2.솔밭의 노다지 : - 딸자식에게도 비밀이라는 송이밭. - 천연송이 본격 채취철인 가을이 오면 - 태백,소백산맥 줄기인 양양,거창,문경, - 울진 등의 산간마을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 KG당 20-30만원,산에서 줍는 송이가 - 금값으로 팔리기 때문이다.송이따는 - 사람들의 애환을 들어보고 생선보다 더 - 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송이의 독특한 - 유통과정도 알아본다(리포터 정태성) - 3.법따로,현실따로: - 서울시의 거의 모든 간선도로는 가로주변의 - 미관유지와 개선을 위해 미관지구(1종-5종) - 로 지정돼 있다.미관지구로 지정된 지역 - 에서는 자기 땅이라도 대로경계선에서 3M - 이내에는 아무것도 설치할 수 없고,공터로 - 남겨둬야 한다.그러나 건물주가 저마다 - 이 공터에 몇미터의 선전탑이나 조형물 - 그리고 부속건축물을 세워놓고 있는데도 - 이를 단속해야할 각 구청 도시정비과 담당 - 직원들은 웬일인지 이를 묵인하고 있어, -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건축조례는 사문화된 - 실정이다.담당공무원이 법을 집행하기 위해 - 나가는 출장이 불법시설물을 시정하는게 - 아니라 수금출장이 되버린 가운데 법이 - 사장되고 서울미관이 망쳐지는 현실을 - 고발한다(리포터 신강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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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9회 | 19940918 | 38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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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7- 1.인턴.레지던트 25시:
- 종합병원의 응급실에 들어가거나 입원했을 - 경우 환자가 가장 많이 접하는 의사는 - 전공.수련의인 인턴.레지던트들이다.그러나 - 그들이 인간능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격무와 - 누적된 수면부족으로 진단.처방업무를 -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으며 - 결핵,피부질환 등에 있어서 일반인보다 - 훨씬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 아는 사람은 드물다. - 우리나라의 복지수준을 간접적으로 - 드러내는 인턴.레지던트의 열악한 근무조건, - 그에 따른 오진과 의료사고 등 환자가 - 입는 폐해를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 구조적 악순환의 핵심에 서 있는 병원 - 재단과 당국의 몰인식 등 근원적 문제점을 - 진단한다.(리포터: 박용찬) - 2.봉선화와 홍난파: - 우리나라 현대음악사에 굵은 족적을 남긴 - 홍난파의 가곡 "울밑에선 봉선화"는 - 일제의 침탈에 항거한 저항가요의 상징으로 - 애창되고 있다.그러나 "봉선화"의 명성을 - 업은,사실의 왜곡 또한 적지 않다. - 친일음악단체인 후생실내악단에서 일본군의 - 사기진작에 앞장섰던 김천애는 이 노래 - 하나로 마치 항일가수인 것처럼 날조되고 - 있고 홍난파 역시 객관적인 행적과는 - 무관하게 지나치게 미화되고 있다. - 홍난파에 대한 기록들,어디까지 사실이고, - 어느 부분이 과대포장된 것인지를 추적해 - 봄으로써 "역사 바로잡기"의 한 예를 - 제시한다.(리포터: 차경호) - 3.서울을 떠난 사람들: - 고향을 찾는 귀성연휴를 맞아 "서울"로 - 대표되는 도시생활에 대해 반추하는 시간. - 도시를 떠나 일찌감치 자연의 품속으로 - 돌아가 새 삶을 일궈낸 "시대의 선각자" - 들의 일상을 취재한다. - 과감한 고향행의 발목을 부여잡는 - 악조건도 만만치 않아 서울을 떠난 - 사람들의 열정만으로 "떠나는 고향"을 - "돌아오는 고향"으로 탈바꿈시키기에는 - 역부족인 실정이지만 정직한 보상을 - 약속하는 흙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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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8회 | 19940911 | 37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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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4- 1.사라지지않는 파멸의 덫:
- 불법 전자도박의 실태와 단속의 - 문제점을 살펴본다(해설: 김형철) - 2.진단서 남발: - 몇 주짜리 허위진단서를 발급받는 것이 - "그쯤이야...""정도로"식으로 치부되는 - 불신의 시대.이해관계가 얽힌 일부 - 병원들과 경찰의 유착으로 남발되는 - 허위진단서의 용도는 다양하지만 문제는 - 피해자가 피의자로 바뀌는 등 시민생활에 - 억울함을 더해주는 데 있다. - 게다가 허위진단서임을 입증할 방법도 - 별로 없다.제보를 토대로 몇몇 실제 - 사례를 통해 허위진단서가 끼치는 해악을 - 조명한다.(해설: 송형근) - 3.예술과 정치: - 파리 국립오페라측과 벌이고 있는 - 정명훈씨의 법정싸움은 1차심리 결과가 - 정씨에게 유리하게 났음에도 불구하고 - 앞으로도 길고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 한다.또한 일단 음악감독에 복귀는 했다 - 하더라도 정씨가 이번 사건을 주도한 - 파리 국립오페라 총단장과 불편한 관계를 - 계속 감내하면서 언제까지 음악감독을 - 지속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 파리 현지 취재를 통해 정씨의 어려운 - 싸움과 앞날을 조명한다.(해설: 황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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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7회 | 19940904 | 40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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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3- 1.야간운전의 함정:
- 야간 교통사고의 원인 중에는 과속이나 - 운전자의 부주의 외에도 중앙선,커브길 - 등을 표시하는 야간 안전설치물들이 - 야광 등 제기능을 못해 일어나는 경우도 -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중앙선을 표시하는 노란 페인트나 - 리플렉터,커브길을 표시하는 표지판 등 - 안전설치물이 그 제작에 관한 안전규격이나 - 기준도 없이 불량제품으로 양산되고 있기 - 때문.잘못된 설치물때문에 일어나는 야간 - 교통사고의 유형을 알아보고(필요하면 - 현장실험),문제를 인식하면서도 방치하고 - 있는 당국의 안일함,당국과 야간표지 - 제작업자간의 유착의혹 등을 현장취재하고 - 선진국의 경우를 통해 그 대책을 - 모색해 본다.(취재: 신강균) - 2.고물차 타는 사람들: - 자동차의 수명은 보통 영업용 5년, - 자가용 10년으로 꼽는다.그러나 차 - 소유주의 운전습성과 관리능력에 따라 - 수명은 달라진다.최근에는 과소비풍조에 - 따라 차령이 5년 정도인 차가 폐차 - 처분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이런 경향과는 - 반대로 차에 대한 세심한 관리로 10년 - 내지 30년 동안 차를 몰고 다니는 - 사람들이 있다.33년째 운행되고 있는 - 산판차가 있는가 하면 박물관에나 가있어야 - 할 포니 I,브리사,마크 V가 지금도 - 멀쩡하게 거리를 질주하고 있다. - 그들로부터 올바른 자동차문화 정착을 위한 - 충고를 들어본다.(취재: 정태성) - 3.충치 앓는 아이들: - 우리 아동들의 치과질환은 심각한 수준에 - 이르렀다.5-14세 전국 아동 가운데 - 충치가 있는 아동은 80%나 되지만 - 치료 경험이 있는 아동은 10%에 불과한 - 실정.더구나 최근에는 젖을 떼기 시작한 - 2-3세 아동이 충치를 앓는 경우도 - 부쩍 늘고 있다.영구치에도 심각한 영향을 - 주게 되는 어린이 충치 실태를 알아보고 - 수돗물의 불소화 등 대책을 모색해본다. - (취재: 황석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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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6회 | 19940828 | 38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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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1.부끄러운 역사:
- 광복 이후 반일,극일의 목소리는 - 시시때때 있어왔고,지금도 존재하는 - 국민감정이다.그러나 "친일의 역사를 - 청산해야 한다"는 소리는 우리 사회 - 구석구석에서 기득권을 점하는 친일파나 - 그 후손들에 의해 재야사학자들의 과거 - 지향적인 주장쯤으로 무시돼 왔다.지금도 - 크게 달라진 바 없다. - 친일 문제연구소인 "반민족 문제연구소"가 - 처해있는 상황을 보면 민족정기의 현주소를 - 미루어 알 수 있다.세탁소가 있는 - 3층짜리 건물 2층 한쪽을 세들어 있는 - 연구소 한달 예산 3백만원,후원회원들이 - 내는 한달 1백만원 정도의 후원금과 - 연구소가 낸 책의 인세로 근근이 예산을 - 꾸려나가고 있는 이 연구소를 정부는 - 빛바랜 재야단체의 하나쯤으로 여기고 - 기업들도 무관심 속에 지원의 손길을 - 뻗치지 않고 있다. - 과연 정말 부끄러워할 그리고 분노해야 - 할 역사는 무엇인가.반민족 문제 연구소의 - 외로운 활동을 통해 국치일(8월29일)을 - 하루 앞둔 시점에서 청산해야 할 역사, - 친일의 문제를 생각해본다(취재: 임흥식) - 2.조선족 한인의 귀향: - 한중 국교 정상화 이후 중국 거주 - 조선족 동포들은 조국에서의 돈벌이를 위해 - 밀물처럼 몰려들었으며,밀항선에 몸을 - 실었다가 딱한 처지에 놓인 동포들의 - 사연도 심심치 않게 전해진다. - 그러나 불법체류했던 사람들을 포함, - 이들은 한국에 대해 막연한 호감을 - 가졌다가 돈을 챙기고 가면서도 부정적인 - 인상을 갖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 우리가 조금 잘 살게 됐다해서 같은 - 핏줄인 이들을 지나치게 대하는 것은 - 아닌지 인천-천진을 잇는 여객선에 - 쓰라림을 안고 귀향하는 동포들을 통해 - 그들이 느낀 조국땅의 단면을 엿본다. - (취재: 유기철) - 3.화렴함의 뒤안: - 일반인들에게 모델이란 직업은 화려하고 - 자유분방한 선망의 대상.특히 10대 - 청소년들에게 모델이란 최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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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5회 | 19940821 | 38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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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6- 1.경륜 또다른 경마 (취재: 송형근)
- 일본 자금의 유입설로 구설수에 오른 - 경륜이 오는 24일 개막을 앞두고 현재 - 예행연습을 벌이고 있다.한해 4천8백억원의 - 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륜은 지방자치 - 단체의 세수증대와 레저문화 향상에 기여한다 - 는 긍정 평가를 받는가 하면 사행성을 조장 - 하고 주민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는 반대 - 의견에 부딪혀 있다.지난 48년부터 시작돼 - 한해 판돈규모가 16조원에 이르는 일본의 - 경륜장을 현지 취재하고 경륜의 경기진행, - 운영방식과 예상되는 폐해를 살펴본다. - 2.원조 다툼(취재: 차경호) - 최근들어 "원조"상호를 등록하는 식당이 - 늘고 있다.조금만 이름이 나면 그 근처 - 식당이 모두 원조라는 관을 덧씌우는 관행에 - 쐐기를 박기위한 자구책이다.원조 현풍할매 - 곰탕집이 원조시비로 법정에 섰다.상표등록을 - 먼저 한 식당이 상호를 먼저 사용해온 집을 -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 현풍 할매곰탕의 원조 공방과 상호 등록식당 - 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 음식문화에서 원조가 - 갖는 의미와 식당상호의 상표화 실태를 살펴 - 본다. - 3.어떤 주한외국기업의 겉과 속(취재: 황헌) - 100% 독일 투자기업인 "후레아 패션"은 - 지난 76년 국내에 진출,해마다 큰 순이익을 - 남긴 섬유,의류 생산업체.최근"후레아 패션" - 은 국내 제조원가의 상승과 유럽시장의 침체를 - 이유로 회사를 제3국 자본에 매각할 준비를 - 갖추고 있으며 노조와의 임금협상에서 최저 - 임금선을 고집하다 지난 7월초 직장폐쇄조처 - 를 내렸다."후레아 패션"은 특히 편의대로 - 자본금을 증자.감자해 많은 세금을 포탈한 - 의혹을 받고 있으며 국내 부동산을 구입 할 - 수 없는데도 이리시에 5천평가량의 부동산을 - 불법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후레아 - 패션"을 중심으로 주한 외국기업의 겉과 속 - 을 조명해 본다. |
프로그램 구입안내
02-789-0123- 평일:09:00~18:00
- 점심:12:00~13:00
- 토요일,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