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C&I

00:00:00- 타이틀
00:00:16- 전CM
00:00:49- 오프닝(신동진, 최현정)
00:02:11- 패널 소개
- 김성화(국립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진흥팀장)
- 박소연(덕성여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 이권우(도서 평론가)
- 노정렬(개그맨)
00:02:56- 패널들의 기대와 소감
00:05:43- 현장 연결-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구은영 아나운서)
- 고맙습니다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소개
00:07:08- 현장 연결- 전남 여수시 미평동(민병대 아나운서)
- 고맙습니다 민들레 작은도서관
00:08:24- 내 친구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을 소개합니다
- 대한민국 연간 독서률, 도서관 수, 도서관 1관당 인구수 도표
- 국립중앙도서관, 동네 사랑방 같은 도서관을 세우자는 목표
. 2007.11.28 고맙습니다 증도 작은도서관 개관
. 최민규(k은행 전략그룹 부행장)/ 청소년 후원 사업으로 추진
- 작은도서관이 기존 도서관과 차이점/ 김성화 팀장
- 이권우 평론가/ 도서관 늘리는데 큰 기여
00:12:59- 우리 동네에도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이 생겨요
- 전남 증도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2007.11.28)
- 경기도 부천 고맙습니다 도란도란 작은도서관(2008.5.1)
- 충북 증평 고맙습니다 도담도담 작은도서관(5.2)
- 강원도 강릉 고맙습니다 책으로 행복한 로하스 강릉 작은도서관(5.6)
. 강릉시청 18층에 마련, 최명희(강릉시장), 도서관 소개
. 서충일(s기업 대회협력부문장)/ 도움관련 사업 지속 계획
- 전북 완주 고맙습니다 배꽃뜰 작은도서관(5.7)
- 전남 여수 고맙습니다 민들레 작은도서관(5.9)
- 경북 안동 고맙습니다 먼달 작은도서관(5.13)
- 충남 당진 고맙습니다 원당 꿈초롱 작은도서관(5.14)
- 제주 제주시 고맙습니다 홍익 작은도서관(5.15)
- 경남 창원 고맙습니다 내동 작은도서관(5.16)
- 서울 도봉 고맙습니다 초록나라 작은도서관(5.19)
- 경남 마산 고맙습니다 경남대 작은도서관(5.21)
- 경남 진해 고맙습니다 글벗나래 작은도서관(5.21)
00:17:10- 유인촌(문화체육부 장관) 인터뷰/ 기업의 사회공헌 바람직
00:17:51- 작은도서관이 우리 독서문화에 끼칠 영향은?/ 이권우(평론가)
00:20:01- 작은도서관 내부 공간 활용, 인테리어/ 박소연(교수)
00:20:52- 작은도서관 건립 선정 기준/ 김성화(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 팀장)
00:21:48- 전화 연결- 김순실(제주시 도련동 고맙습니다 홍익 도련 작은도서관)
- 개관 앞둔 작은도서관 현황 소개, 신청하게 된 계기, 운영방향
00:24:04-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연예인 축하 메시지
- 김용만, 김새롬, 백보람, 린, 신봉선, 사오리, 규종, 김인석,joo
00:25:44- 현장연결- 전남 여수시 미평동(민병대 아나운서)
- 고맙습니다 민들레 작은도서관 소개
. 주민들 솜씨로 꾸민 내부, 민들레 만드는 아이들
00:30:45- 작은도서관 건립 후 사후 관리/ 박소연(교수)
00:32:10- 우리 마을이 달라졌어요! 증도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그 후
00:40:16- 현장연결- 전남 여수시 미평동 고맙습니다 민들레 작은도서관
- 작은도서관 연주 동아리 '사운드 오브 뮤직' 연주
00:44:13- 작은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책읽어주기'부터 바람직/ 이권우(도서평론가)
00:45:42- 전화 연결- 허재령(진해 동진여자중학교 교장)
- 작은도서관으로 학교를 개방하게 된 계기
00:48:00- 학교를 도서관으로 개방할 경우 장점/ 이권우(도서평론가)
00:49:24- 세계의 작은도서관
- 브라질 바이호 노보지구(자료제공 아리랑tv)
. 지혜의 등대(낮에는 도서관 밤에는 방범 초소로 활용)
- 일본 지바현 우라야스시 시립도서관
. 서비스(회수, 리퀘스트, 시각장애인 맞춤, 배달)
- 에티오피아 KOICA재단 도움으로 8개 작은도서관 개관
00:52:41- 도영심(UNWTO 스텝재단 이사장) 인터뷰
00:53:20- 연예인 도서관 건립 후원 바람직/ 노정렬(개그맨)
00:55:46- 현장 연결-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구은영 아나운서)
- 고맙습니다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소개
- 개관식 있던 날/ 현판 제막식(자료화면)
. 엄기영 문화방송 사장, 김장실(문체부 차관), 강정원(K은행장)
. 아프리카 청소년 합창단과 함께 한 축하공연, 김문수(경기도지사)
- 동아리방 소개, 손현미(관장)/ 도서관 운영 계획
01:04:17- 독서 습관을 키우는 방법은?/ 노정렬(개그맨)
01:05:52- 축하 메시지/ 쥬얼리, 서경석, 서현진, 장영란, 정시아, 엔젤, 김신영, 정종철
01:06:52- 작은도서관 필요성, 신청 사례/ 김성화(국립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팀장)
01:07:41-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우리 동네에도 만들어 주세요
- 경기도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 거주 외국인들 비영어권 책 필요
. 김창모(소장)/ 작은도서관 건립 필요성 강조
- MBC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건립 조건
01:10:26- 유인촌(문화관광체육부 장관)/ 작은도서관 건립 희망
01:11:18- 작은도서관에 대한 제언
- 김성화(국립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팀장).박소연(덕성여대 교수)
이권우(도서평론가).노정렬(개그맨)
01:13:11- 클로징
01:14:03- 후CM

00:00:00- 타이틀
00:00:17- 전CM
00:00:49- 오프닝(신동진, 방현주)
- 패널 소개
. 김성화(국립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진흥팀장)
. 정진식(한국도서관 문화진흥원 이사장)
. 김소희(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 도서관 관장)
00:03:23- 패널들의 기대와 소감
00:04:40- 현장 연결- 전남 신안군 증도면/ 박혜원(리포터)
00:06:03- 작은도서관
- 국립중앙도서관, 동네 사랑방 같은 도서관을 세우자는 목표
. 작은도서관진흥팀 발족
- 건립 배경
- 국립중앙도서관, 동네 사랑방 같은 도서관을 세우자는 목표
. 작은도서관진흥팀 발족
- 의미
00:12:39- 작은도서관 건립을 원하는 사람들과 건립과정
- 축하 메시지: 이윤석, 정형돈
-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 국민인식조사: 별로 하고 있지 않다 53.8%
. 김성호(바른사회공헌포럼 대표) 인터뷰
- 도서관 나들이
. 도서관 하나 없는 2천여 가구가 밀집한 아파트 단지
. 도서관 나들이에 나선 정은태, 정선희(9세) 남매
/ 전주시립도서관, 독서삼매경에 빠진 남매
/ 책을 대출하려 했으나 부모동행을 해야 대출카드를 만들수 있음
- 대원초등학교/ 인천시 강화군
. 복도 끝에 마련된 도서실
/ 책읽기에 몰두한 아이들, 자리가 부족해 서서 책보는 아이들
/ 작은도서관을 신청한 최지유(10)
. 신청자의 실사를 담당하는 작은도서관 원정대
/ 김기호(사무국장/도서관문화진흥원)
. 김현종(부장/MBC 사회공헌팀) 인터뷰
00:19:27- 작은도서관 건립 선정기준
00:22:16- 작은도서관, 내 삶을 바꾸다
- 맥가이버 이태영(72)
. 독거노안들을 돕기 위해 24시간 대기 중인 100여 가지 연장들
. 기적의 도서관(충북 제천)
/ 할아버지의 작품 원두막, 물레방아, 텃밭, 책걸상
. 동네 어린이들과의 옛날이야기 시간
/ 화로 불에 구운 추억의 군고구마
- 춘천 송화초등학교
. 학생들의 손에 들린 책 배달 가방
. 솔빛도서관
/ 마을도서관으로 재개관 한 초등학교 내 작은도서관
/ 책을 대출받아 집의 부모에게 전달
/ 집으로 향하는 꼬마 책 배달부들
. 10년째 버섯농사를 짓는 한빈이네
/ 한빈이가 가져온 빨간 가방 안의 책들, 가족 독서
00:29:39- 우리의 도서관 실정과 작은도서관 역활
- 우리나라 도서관 수 일본의 1/6, 영국의 1/9
-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 화면
00:33:09- 현장연결- 전남 신안군 증도면/ 박혜원
- 1호점 증도작은도서관 개관
. 책을 전달해 온 박태인(과장/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김승재(부장/국민은행 사회협력부) 인터뷰
- 개관식(2007.11.28)/ 즐거운 집들이, 내부 모습 공개
- 기뻐하는 증도 주민들/ 독서 삼매경에 빠진 어린이들
- 도서관이 만들어지기까지
. D-7
/ AM 6:00 광주, 바다 건널 채비를 하는 책과 교구들
/ 작지만 아름다운 섬 증도
/ 한 권씩 제 자리를 찾아가는 책들
- 영부인 권양숙 여사 개관행사 참석
. 영부인과 증도 어린이들의 동화구연
. 영부인과 인터뷰(리포터: 홍화선 목포MBC 아나운서)
- 청소년 문화축제/ 증도작은도서관 내
. 연극 준비하는 어린이
. 박관섭(다도해문화예술교육원), 박우량(신안군수) 인터뷰
. 어린이 시 낭송
. 기타치는 홍승현(다도해문화예술교육원)
00:46:37- 작은도서관 운용과 관리, 추진계획
00:49:54- 작은도서관 건립 후원
- 후원계획
. 권혁일(N포털사이트 이사), 빈건일(S기업 경영지원본부 상무),
최인규(국민은행 전략그룹 본부장)
00:51:23- 작은도서관 수사대: 작은도서관의 정체를 밝혀라
- 엎어지면 코 닿을 때
. 책이랑 어린이도서관(경기 성남시 상대원동)
- 동네 놀이터 역할
- 올빼미
. 행복한 도서관(경기 부천시 오정동)/ 저녁 10시까지 개관
- 작지만 알차다, 신난다/ 문화센터 역할
. 부평 기적의 도서관(인천시 부개동), 순천 기적의 도서관(전남
순천시)
00:55:22- 작은도서관 문화
- 작은도서관 특징
00:58:36- 외국의 도서관
- 일본
. 도쿄 우라야스시 도서관 분포도
/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6개의 분관이 반경 1km 내에 위치
/ 시민의 90%가 걸어서 10분 안에 위치
. 중앙도서관, 미하마 분관
/ 도서 회수 서비스, 배달요청 서비스, 택배 서비스,
도서 확대본, 녹음도서
- 가나/ Thank You Small Library
. 가나 단파 침례학교
. 작은도서관 개관 D-2
/ 기증 받은 책정리, 전기 점검
/ 박태인(유엔 세계 관광기구 스텝재단 프로젝트 매니저) 인터뷰
. Thank You Library: UN 세계 관광기구 스텝재단, 국립중앙도서관과
문화관광부가 교육혜택이 전무한 저개발국에 대한 작은 도서관
지원사업
. 존 쿠프르(가나 대통령) 인터뷰
. Thank You Library 개관식(2007. 10. 6)
01:05:15- 앞으로의 도서관, 도서관의 미래! 디지털 도서관!
-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현재의 도서관, 디지털 도서관은 전국
도서관의 다양한 책들을 모두 만나 볼 수 있음
. 클릭 한번으로 앉은 자리에서 방대한 양의 책을 볼 수 있음
. 각 도서관의 정보격차를 해소
- 한국의 디지털도서관
- 2001년부터 498개 공공도서관에 디지털 자료실 설치
- 디지털 도서관에서도 사용료를 내야하는 걸까?
- 상호대차 서비스
. 승인절차는 정보 간의 정확도를 높힐 수 있는 중요한 과정
. 택배서비스
. 2008년 3월부터 전국도서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 진행
01:11:38- 클로징/ 작은도서관에 대한 제언
01:14:37- 후CM

00:00- Title
00:39- 전CM
03:11- 15회 방송
기서(장혁)는 이노인(신구)을 앉혀 놓고 면도 해주며 석현(신성록)
과의 대화를 떠올린다. 봄이(서신애)는 학교에 가보자는 영신(공효
진)을 뒤로 하고 석현모(강부자)랑 놀 거라며 뛰어가 버린다. 석현
은 뛰어오는 봄이를 발견하고 급히 차를 멈추고, 봄이를 따라가려는
영신을 잡으며 그대로 와락 당겨 꽉 끌어안는다. 영신은 석현에게
왜 이렇게 자신에게 함부로 하냐고 하며 봄이는 석현의 자식이
아니라 그냥 자신의 딸이라고 말한다. 석현 집 앞에 서있는 영신에게
석현은 민기서를 좋아하냐고 묻고 영신은 그렇다 대답한다.

영신과 함께 진료하러 가던 기서는 지난번에 물어 본 거 아직 대답
안 했다며 가족이라는 게 꼭 핏줄이어야 되냐고 묻는다. 봄이는 석
현의 사무실 의자에 앉아 석현을 기다리고, 아버지랑 딸 같다는 한
직원의 말에 석현은 흠칫한다. 돌아오는 길, 기서는 바다를 보고 차
를 멈추고는 영신의 손을 잡고 바닷가로 걸어간다. 영신은 봄이에게
봄동이를 줬던 지민(최강희)이 봄이가 다쳤을 때 담당 의사였다는
기서의 말에 충격 받은 표정으로 돌아서 가버린다. 이노인과 이노인
의 무릎을 베고 잠들어 있는 두섭모(전원주)를 본 종국(김수로)은
두 사람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고, 이노인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브이자를 그려 보인다.
52:12- 후CM

00:00- Title
00:37- 전CM
03:09- 14회 방송
의식을 회복한 영신(공효진)은 구급차 안으로 조심스럽게 옮겨지고,
석현(신성록)이 함께 가겠다고 말하려는데 기서(장혁)는 자신이 가
겠다며 차에 오르고는 문을 닫아버린다. 잠들어 있던 영신은 기서의
따뜻한 손길에 눈을 뜬다.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출혈으로 숨을 가
쁘게 몰아쉬는 영신을 보며 기서는 정신 차리고 숨을 제대로 쉬라고
애타게 소리친다.
석현은 제대로 씻지도 못한 채 잠든 봄이(서신애)를 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자신의 집으로 봄이와 이노인(신구)을 데리고 간다. 석
현은 석현모(강부자)에게 봄이는 자신의 딸이라며 다 알고 있었던
사실 아니냐고 한다.

잘못된 곳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석현의 말에 기서는 석현이
너무 늦게 왔다며 그동안 자신이 너무 많이 가버렸다고 말한다. 잠
에서 깬 봄이는 요술코트가 아닌 다른 옷이 입혀져 있자 당황한다.
기서는 그냥 가보기로 했다며 영신에게 고백하고, 그러지 말라고 말
하는 영신에게 입맞춤한다. 함께 욕조에 들어가 봄이를 씻겨주던 석
현모는 봄이를 끌어안으며 봄이의 병을 꼭 고쳐주겠다 한다. 기서는
퇴원한 영신을 태우고 집으로 가고, 차에서 내린 영신은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봄이에게 달려가 꼭 끌어안는다.
52:41- 후CM

00:00- Title
00:38- 전CM
02:57- 13회 방송
영신(공효진)은 봄이(서신애)가 학교에 간 것을 알고는 놀라 급히
달려가고, 그런 영신을 본 기서(장혁)도 같이 간다. 봄이는 기서를
와락 끌어 안으며 바들바들 떨고, 영신에게 무언가를 말하려다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보건소에 간 기서는 자신이 하겠다며 석현모
(강부자)의 상처를 꿰매기 시작한다. 영신은 치료를 마친 석현모에
게 다가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지만 석현모는 착각하지 말라며 영신
에게 모진 말을 쏟아낸다. 기서는 하얗게 질려 아무 말도 못하는 영
신의 손목을 잡고 밖으로 나가고, 앞으로는 영신의 일에 신경 끊겠
다 한다.

봄이는 새끼 고양이를 보러가자는 보람(유연미)의 전화를 받고는
몰래 나간다. 빗줄기는 점점 더 거세지고, 비 맞으며 걸어오는 영신
을 바라보던 석현(신성록)은 차에서 내리려다 그만 둔다. 방으로 들
어온 영신은 이불 속에 이노인(신구)만 있는 것을 보고 봄이를 찾으
러 뛰어 나간다. 애타게 봄이를 찾던 영신은 봄이와 보람이가 흙이
무너져서 갇혔다는 지선(이한나)의 말을 듣고는 아이들을 구하러 달
려간다. 기서는 영신이 다쳤다는 종수(류승수)의 전화를 받고 보건
소로 급히 가고, 피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 영신을 본 기서는 창백
하게 굳는다.
51:22- 다음회 예고
52:40- 후CM

00:00- Title
00:37- 전CM
03:24- 12회 방송
영신(공효진)에게 입맞춤 하려다 멈춘 기서(장혁)는 벌떡 일어서더
니 가자고 하고, 영신은 휘청거리며 기서의 뒤를 따라간다. 이장 집
이 어디냐며 큰소리치는 기서의 입을 막으려고 실랑이하던 영신은
기서와 함께 넘어지며 구르고, 서로의 얼굴이 맞닿을 정도가 된다.
기서는 놀라서 얼른 일어난 영신을 야속하게 보다가 손을 내밀고,
영신의 손을 꼭 잡으며 키스해도 되냐고 묻는다. 기서와 마주한 석
현(신성록)은 봄이(서신애)가 자신의 딸이라며 봄이랑 영신이 잘 돌
봐달라고 하고, 그 말에 기서는 분노를 참지 못한다.

다음날 아침, 봄이는 석현이 놓고 간 봄동이와 햄버거 등을 보며
즐거워한다. 갑자기 동네 사람들이 들이닥치고, 놀란 영신은 기서에
게 봄이 데리고 나가라고 눈짓을 준다. 영신은 의연한 표정으로 사
람들에게 봄이는 그냥 다른 거라며 여기서 살게만 해달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영신집 물건들을 때려 부수기 시작한다. 기서는 봄이를 더
데리고 놀아달라는 영신의 전화를 받고는 봄이에게 노래를 가르쳐
달라 한다. 봄이가 석현의 딸임을 직감한 은희(김성은)는 술에 취한
석현을 태우고 푸른도로 내려가고, 석현을 기쁘게 보내주겠다 한다.
53:48- 후CM

00:00- Title
00:37- 전CM
03:12- 11회 방송
기서(장혁)는 잠든 봄이(서신애)를 안고 나와 차 뒷자리에 안전하
게 태우고 푸른도를 향해 차를 달린다. 석현(신성록)은 방 한 쪽에
기대고 앉아 봄동이만 뚫어져라 바라보며 밤을 지새운다. 기서는 아
직 병색이 남은 얼굴로 잠들어 있는 영신(공효진) 옆에 봄이를 눕히
고 나란히 누워 잠든 모녀의 모습을 바라본다. 잠에서 깬 봄이는 이
노인(신구)에게 자신이 여기 왜 있냐고 물으며 어리둥절해 하고, 자
는 척 하고 있던 영신은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 이노인과 봄에게 잘
잤냐고 인사한다. 이불도 안 깔고 자고 있는 기서를 본 영신은 서둘
러 이불을 펴고, 기서를 이불 쪽으로 옮기던 영신은 휘청하더니 기
서 몸 위로 엎어진다.

기서는 봄에게 봄이는 진짜 천사고 자신은 수호천사 1호라며 중요
한 임무는 봄이를 지키는 거라 한다. 봄이의 명령으로 햄버거와 딸
기우유를 사러 가던 기서는 영신의 이마에 손바닥을 대보고, 영신의
손목을 잡고 맥박을 재 본다. 기서가 간 후 천천히 고개를 든 영신
은 눈물 젖은 얼굴로 기서의 등을 본다. 석현의 집에 들어선 은희
(김성은)는 거실 가득 유아용품과 여자아이의 옷 등이 놓여 있는 것
을 보고는 놀란다. 석현에게 전화한 봄은 봄동이와 책가방을 갖다
주면 안 되냐고 하고, 석현은 지금 가겠다며 급히 푸른도로 향한다.
52:24- 후CM

00:00- Title
00:37- 전CM
03:42- 10회 방송
봄이(서신애)의 편지를 본 영신(공효진)은 반쯤 넋이 나간 채 편지
를 움켜쥐고 맨발로 뛰어나오다 기서와 마주치고, 기서(장혁)는 의
식을 잃고 쓰러진 영신을 일으켜 안는다. 봄은 사람들 틈에 섞여 배
에 오르고, 석현(신성록)은 미처 봄이를 못 보고 차를 배에 싣는다.
기서는 입구가 닫히기 시작하는 배를 향해 봄이를 부르지만 배는 서
서히 선착장을 떠나고, 기서는 종수(류승수)에게 전화해 영신의 상
태를 묻는다. 정신을 차린 영신은 봄이와 함께 찍은 사진 액자를 꼭
껴안고 봄이를 찾아다니고, 운전해 오던 기서는 잠옷 차림의 영신을
발견하고는 자신이 운전기사 해 주겠다고 한다.

봄이를 만난 석현은 봄이 영신에게 말 안하고 나온 것을 알고는 눈
물이 날 것 같고, 봄에게 사실 자신도 봄과 똑같은 병에 걸렸다고
한다. 이노인(신구)은 울리는 영신의 휴대폰을 보다가 그만 전화를
받아버리고, 영신인 줄 안 석현은 봄이와 함께 있다고 말한다. 기서
와 함께 밥을 먹고 힘을 낸 영신은 새 옷을 사 입고, 기서는 영신의
머리를 매만져 핀을 꽂아준다. 석현과 함께 놀이동산에 간 봄은 행
복한 시간을 보내고, 기서는 오한으로 떨고 있는 영신을 꼭 끌어안
는다.
53:31- 후CM

00:00- Title
00:39- 전CM
03:42- 9회 방송
봄이(서신애)는 보람모가 보람과 지선을 데리고 자리를 피하자 어
리둥절하게 보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영신(공효진)의 가슴은 찢어
지는 것만 같다. 두섭모(전원주)는 이노인(신구)에게 가보려고 하지
만 두섭(김기방)은 에이즈에 걸려 죽고 싶냐며 두섭모를 가로막는다.
봄이, 이노인과 함께 칼국수를 만들던 영신은 눈물이 나려 하지만
애써 웃으며 밀가루를 봄의 뺨에 문지른다. 석현(신성록)은 봄이가
코피 났을 때 자신이 충고했던 일을 떠올리며 멍한 표정이 되고, 은
희(김성은)는 불안한 예감으로 석현을 본다.

영신은 아무도 없는 교실에 혼자 있는 봄에게 오늘은 학교 오는 날
아니라며 집에 가자고 한다. 봄은 자신에게서 에이즈 옮는다고 엄마
가 학교 가지 말라 그랬다는 보람(유연미)의 말을 듣고 놀라고, 영
신은 바들바들 떨며 아무 말 못한다. 영신은 석현에게 서울에 집을
구해 달라 부탁하고, 봄은 서울에 놀러 간다고 즐거워한다. 석현의
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던 영신은 눈물이 어려 오고, 이노인은 갑자
기 큰소리로 울기 시작한다. 마주 오던 차에서 내린 기서(장혁)를
본 영신은 숨이 멎는 듯하고, 울던 이노인이 쓰러지자 기서는 이노
인을 바닥에 눕히고 인공호흡을 시작한다.
53:26- 후CM

00:00- Title
00:38- 전CM
03:41- 8회 방송
심장 마사지하던 기서(장혁)는 손을 멈추고는 넋 나간 사람처럼 창
백해지고, 윗도리를 벗어 고씨 부인 얼굴 위로 덮어준다. 그 모습에
그제야 영신(공효진)도 충격 받고, 박씨(김하균)는 기서의 멱살을
잡고 울며 일부러 죽인 거냐고 퍼붓는다. 기서는 살인자라는 박씨의
말에 자신의 아버지(길용우)가 당했던 일이 떠오르며 절망어린 눈빛
이 된다. 허겁지겁 달려온 종수(류승수)는 기서가 살해한 게 맞냐고
묻는 경찰에게 기서는 의사라고 말하지만 기서는 담담하게 자신이
죽였다고 말한다. 경찰차에 탄 기서는 영신과 시선이 마주치고, 영
신은 눈물이 그렁해져 안타깝게 기서를 바라본다.

기서가 혜정(홍여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석현(신성록)은
깜짝 놀라 급히 차를 멈춘다. 경찰서에 간 영신은 형사에게 자신이
다 봤다며 기서는 고씨 부인을 살리려고 그랬던 거라고 호소하고,
석현은 한 쪽에서 그런 영신을 지켜본다. 종수는 영신과 석현에게
고씨 부인이 치료받았던 병원에 다녀오는 길이라며 기서는 아무 잘
못이 없다고 말한다. 집에 온 영신은 고필두가 증언만 해주면 된다
는 종수의 말이 생각 나 벌떡 일어나 필두의 집으로 가고, 빗속에
무릎 꿇고 앉아 고씨에게 증언을 부탁하는 석현을 발견한다. 경찰서
에서 나온 기서는 섬까지 태워다 준다는 준호에게 섬에는 안 간다고
말한다.
53:05- 후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