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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방영회 | 방영일 | 방영시간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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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44회 | 19990516 | 47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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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 하이라이트 03:52- 때리지 마세요 (박장호) (한국사람은 맞아야 한다, 때려야 말을 듣는다. 아직도 사석에서 는 이같은 얘기들이 오고간다. 특히 몇몇 스포츠 지도자들은 공 공연히 폭력의 정당성을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기에 어디보다 욕 설과 구타가 난무하는 곳이 스포츠계이다. 어린 선수부터 나이든 프로선수까지 폭력에 익숙해져 있고 길들여져 있는 한국 스포츠 의 현실을 고발한다.) - 대학농구대회,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욕설과 폭력을 쓰는 감독 - 폭력에 길들여지는 선수들 - 폭력의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한 프로로 상징되는 성인 무대 - 대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원 스포츠의 문제점 - 대학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폭력 19:45- 마이더스의 손? (차경호) (사두면 무조건 남는다더라, 누구는 얼마를 벌었다더라, 이런 소 문이 부풀려지기까지 하면서 너도 나도 주식 시장에 뛰어들게 한 다. 지방 소도시나 농어촌도 이 대열에서 예외가 아니다. 과연 주식 투자는 손만대면 무엇이든지 황금으로 변하게 한다는 마이 더스의 손인지 그 의문을 풀어 본다.) - 사람들로 붐비는 객장, 주식에 뛰어드는 많은 사람들 - 큰 수익을 내지 못하는 개인 투자자들 . 치밀한 분석과 전략으로 투자하는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와 비교 - 투자 설명회, 유료 설명회 등에 몰리는 사람들 . 소위 족집게 투자 설명회를 찾아 다니며 허황된 꿈을 키우는 투자자가 최근 많아짐 - 활황장세에서도 오히려 손해를 보는 투자자들 . 증권사들은 사상 최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음 - 엇갈리는 전문가들의 전망 - 투자자의 잘못된 투자 행태에서 비롯된 주식 시장의 위험 32:44- 너희가 노인을 아는가 (김병훈) (흔히 노인들이 재혼한다거나 이성교제를 한다면 주책없다는 핀 잔으로 일축해 버리는 것이 우리네 현실이다. 그러기에 황혼기에 재혼문제는 늘상 자식과 며느리 사이에서도 적지않은 갈등을 일으 킨다. 한편에서는 우리 사회만큼 노인들의 성이 억압받는 곳은 없다고 주장한다. 노인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과 오해는 무엇 인지, 또 잿빛의 노년을 은빛으로 바꿔줄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것인지 모색해 본다.) - 선우 효도미팅 행사장 - 노인들의 성생활 실태와 사회의 인식간의 차이 - 노인복지관, 각종 문화센터에서 노인들의 사교를 위한 기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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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43회 | 19990509 | 47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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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 하이라이트 04:24- 죽은 가수의 노래 (임영서) (지난 71년 29의 나이로 요절한 가수 배호. 아마 40대 이상이라면 매력적인 저음과 함께 그를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배호를 기억 하더라도 배호의 음반 가운데 상당수가 배호가 아닌 다른 사람이 불렀다는 사실, 다시말해서 가짜라는 사실은 모를 것이다. 지난 30년 가까이 우리 가요계에는 죽은 가수의 가짜 음반이 합법적으 로 만들어지고 유통되어 왔다. 비슷한 목소리를 빌려서 죽은 가수 의 인기를 이용하겠다는 저급한 상업논리, 그런 속임수를 수십년 동안 그냥 넘겨온 우리 사회의 무관심. 가짜 음반을 통해 우리의 부끄러운 단면을 들여다 본다.) - 배호 기념사업회 월례모임 -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짜 배호 음반 - 가짜 배호 음반 버젓이 팔리게 된 이유 - 다른 가수에게서도 찾을 수 있는 가짜 앨범 - 패튀김 주용필 등 이미테이션 가수를 이용하려는 음반사의 제의 20:17- 당론과 소신 (신강균) (지난 주 국회는 볼썽사나웠다. 공동여당은 날치기로 법안을 통 과시키는 데 다수의 세로 몰아쳤고, 야당은 당론을 배신했다며 다수의 이름으로 소속 의원을 제명했다. 국회가 누군가 몰이꾼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는 얘기에서, 우리는 299명 국회의원 개개인이 저마다 헌법기관이라는 얘기를 의심하게 된다. 저마다 헌법기관이 라면서 왜 당론과 소신사이에서 갈등하는가. 소위 당론이란 무엇 이고, 어떻게 형성되는가. 국민을 대신하고 대표한다면서 왜 보수 정치에 말려드는가. 소신을 펼치다가 꺾인 정치, 그리고 소신을 펴다가 결국 왕따가 된 정치인들을 돌아보며 소리만 높은 정치 개혁의 참 방향을 짚어본다.) - 당론과 소신의 관계를 보여주는 최근의 사례 . 서상목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 한나라당 당론을 어긴 이수인 의원 제명 - 우리 헌정사에 매우 드문 소신의 역사 - 15대 총선에서 이런 허구를 깨고자 했던 의원들 - 새정부 출범 이후 당론과 소신 공방 . 김종필 총리서리 인준, 여당의 금강산 정책에 공감했다 곤욕 을 치뤘던 박종웅 의원, 특검제 - 의료법개정안이 상정된 본회의에서 나타난 새로운 변화 . 전자투표의 등장으로, 앞으로 의원들의 찬반 의사가 숫자 속에 숨어버리지 않게 됨 34:08- 전문대 명맥잇기 (송형근) (전문대학이 사라지고 있다. 전문대학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 니라, 전문대란 이름이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전문대란 이름을 쓰는 대학이 한때 161개교에 달했다가 지금은 15개교만 남았다. 고등학교와 4년제대학의 틈바구니에서 나름대로의 존립 근거를 찾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2년제대학들이 이름에서나마 차별받지 않고자하는 고육지책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여전한 학벌위주의 사회에서 전문대학의 활로는 무엇인지, 한 대학의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 중소기업과 연계해 1석3조의 효과를 얻은 영진전문대학 - 이른바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는 영진전문대 -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영진전문대 . '전문대'라는 이름을 고수, 학생들의 생각 바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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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42회 | 19990502 | 47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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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 하이라이트 04:11- 고무줄 보석값 (박준우) (우리나라의 다이아몬드 시장은 한 해 수조원 규모로, IMF가 오 기 전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4위의 소비국 자리에 올랐을 정도다. 그러나 유통되는 다이아몬드의 대부분이 밀수품으로 거대 한 암시장이다. 감정소는 이처럼 막대한 양의 밀수 다이아몬드가 시중에 유통되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몇몇 감정소는 밀수 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공신력 없는 감정으로 소비자들에게 손 해를 끼쳐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고무줄처럼 값이 제멋대로인 다이아몬드 암시장을 들여다 본다.) - 몇 십 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사고 파는 사람들 - 대개 밀수되어 들어온 국내 유통 다이아몬드 - 다이아몬드 수입으로 낭비되는 외화 - 최근들어 다시 치솟는 다이아몬드 가격 - 밀수조직과 연결되어 있는 감정소 - 공신력이 의심되는 다이아몬드 감정 . 국제기준인 투명도, 색상, 연마 등급 보다는 어느 감정소에서 감정했는지에 따라 가격 결정이 되는 문제 - 들쑥날쑥한 감정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브로커들 17:25- 5월에 생각한다 (황외진)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한 5공 인사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 게 활발해지고 있다. 그리고 요즘 정가에는 J.J프로젝트라는 문 서가 나돌고 있다. 이 문서는 두 사람의 J, 정두환씨와 장세동씨 를 정점으로 하는 신당 창당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사실 여부를 떠나서, 5공 세력의 최근 움직임은 분명 정치재개를 위한 신호탄으로 보인다. 다시 돌아온 5월에 역사의 의미는 무엇 인지, 그리고 진정한 화해와 용서는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 최근 전두환 전대통령의의 활발한 대외활동 . 전두환-김상현 골프회동, 민족대화합을 위한 대법회, 경남 합천 방문, 합천 고등학교 강연회, 성주 가야산 방문 - 전두환 측근들의 총선 출마설 - 정가에 나도는 J.J 프로젝트를 담은 문서 30:53- 침묵의 저편 (김형철) (화사한 5월,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유난스러운 계절이다. 그러나 침묵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청각장애 아동들이다. 아이들은 단 한마디를 배우기 위해 똑같은 말을 수천번씩 되풀이 한다. 말못하고 듣지 못하는 아이들, 이들은 어쩌면 침묵의 저편 을 향해 외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 봄소풍을 나온 청각장애 아이들 - 청각장애아 교육기관인 애화학교 유치부 - 애화학교 유치부 학부형들 . 아이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수화 배움 - 청각장애 아이들이 보통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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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41회 | 19990425 | 48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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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 하이라이트 04:14- 분양 받아봐? (이장석) (요즘 느닷없이 아파트 분양 바람이 불고 있다. 분양 현장마다 수 십만의 인파가 몰려들고, 프리미엄이 몇백이니 몇천이니 하며 돈 있는 사람들의 투기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덩달아 서민들도 흔들 리고 있다. 아파트 값이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 나름대로 계산 기를 두드리며, 지금 분양을 받아야 할 지 더 기다려야 할 지 망 설이고 있다. 한쪽에선 과열을 우려하고, 한쪽에선 거품이라며 일축하고 있다. 어느쪽이 진실인지 아파트 분양현장에서 추적해 본다.) - 많은 사람이 몰린 아파트 분양 현장 - 대개 과장되는 아파트 분양 광고 - 부동산 중개업자들, 언론 기사를 이용해 홍보하는 분양 업체들 . 구리 토평 아파트, 프리미엄을 주고 살 경우 기대되는 시세 차익을 주변 아파트와 비교 - 건설경기 활성화로 경제난을 풀어보려는 정책에 대한 불만 16:49- 세월을 낚으며 (황석호) (떠나버린 여자는 아름답고 놓친 고기는 고래만하다는 말은 낚시 꾼들끼리 통하는 허풍 중에 하나이다. 재미를 모르는 사람들에겐 낚시처럼 따분한 노릇이 없지만, 꾼들은 한번 빠지면 마약보다 더 끊기 힘든 게 낚시라고 말한다. 고기를 잡는 게 아니라 세월을 낚는 것이라고 자못 호기를 부려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게 낚시요, 낚시꾼들의 세계다. 요즘 붕어 산란철을 맞은 꾼들은 대물에 대 한 기대와 설렘으로 엉덩이가 절로 들썩거리는 형편이다. 반면에 시대상을 반영하는 한탄과 한숨소리도 낚시터에는 적지 않다.) - 충북 관성지, 낚시하는 사람들 인터뷰 - 강낚시 하는 사람들 인터뷰 - 충남 예당 저수지, 낚시하는 사람들 인터뷰 30:44- 내 땅을 돌려다오 (도인태) (징발, 또는 징발 토지. 이런 단어를 들으면 우리는 일제시대나 한국 전쟁을 연상하게 된다. 하지만 오늘 우리 사회에서 아직도 징발로 인한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거 50, 60, 70년대 대한민국정부에 군용지로 징발당했던 땅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사람들이다.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땅만이라도 돌려달 라는 이들의 요구에, 국방부는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 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불행했던 우리의 역사속에서 국가의 이름으로 강요됐던 개인들의 피해와 아픔. 그 사연을 들어 본다.) - 국가를 상대로 징발당한 토지를 돌려달라는 고금례씨의 소송 - 군사상 목적으로 징발된 토지의 매수 이후 이용 - 징발당한 토지를 돌려받지 못한 김재근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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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40회 | 19990418 | 46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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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오프닝
00:14- 하이라이트 04:36- 성형의 덫 (박장호) (서울 근교의 한 마을이 지금 집단 속앓이를 하고 있다. 남편과 시부모 몰래 무허가 성형수술을 받은 부녀자들의 얼굴이 갑자기 붓고 딱딱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른명이 넘는 피해자들은 모두 지난 97년부터 98년까지 동네에 머물던 50대 여자에게 예뻐진다는 주사를 맞았다. 부작용은 올해 초부터 나타났고, 완치가 불가능 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평온한 농촌마을에서 마흔을 넘긴 평범 한 아주머니들이 왜 얼굴에, 또는 가슴에 손을 대게 됐는지 알아 본다.) - 불법성형수술을 받은 피해자들 인터뷰 - 피해자들이 성형수술을 받게 된 이유 - 부산의 불법성형수술 시술자 접촉 17:51- 누명 (차경호) (동남아에 취업해 있는 우리 외항 선원들에게 중국 항로는 꽤 위 험한 뱃길이다. 파도나 바람이 거세서가 아니라 자칫 밀수사건 같은 위험에 말려들기 쉽기 때문이다. 지난 달 2580은 싱가포르 선주와 화물주인인 중국의 화주가 밀수죄를 자신들에게 뒤집어 씌 웠다고 주장하는 한 선원의 절박한 편지를 받았다. 중국에서 억울 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는 편지의 발신자를 찾아 나선다.) - 중국 샤먼의 간수소에 수감되어 있는 선장 최씨와 오금환 면회 - 사건의 발단과 최선장과 오씨에 대한 재판 결과 - 일등항해사인 오씨가 주범을 몰린 이유 - 진실을 함구하는 선주 회사와 동료들, 사건을 뒤늦게 알게 된 가족들 30:07- 낭만의 혁명 (김병훈) (요즘도 노래방이나 단란주점에 가면 3,40대들은 여전히 70년대 노래를 즐기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른바 통기타 음악으로 불리 우는 포크음악. 청바지와 생맥주, 통기타로 상징되는 청년문화를 꽃피웠던 노래들이다. 댄스음악이 대중문화를 장악하면서, 소외된 3,40대들은 더욱 옛 노래에 향수를 느끼고 있다. 포크음악이 이 땅에 서게된 지 30년. 낭만과 추억이 깃든 통기타 음악의 행방을 좇아 본다.) - '99 포크 페스티벌을 찾은 관중들 - 미사리를 따라 늘어선 라이브음악 카페 - 우리나라 포크음악의 역사와 대표적 포크음악가들 . 김민기, 조동진, 정태춘 인터뷰 - 포크음악의 새로운 부활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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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39회 | 19990411 | 47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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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5- 프롤로그 04:27- 신공항 고발 이후(신강균) (지난 3월 14일 '사상누각 신공항' 이 방송된 후 영종도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방수공사의 부실에 대한 원인규명과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는지, 또 전체 구조물의 안전과 수명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관리자들에 대해 책임을 묻는 등 재발방지 노력은 기울이고 있는지 방송 이후 4주의 변화를 추적해 현 정부의 문제해결 방식을 진단) - 인터뷰: 유한규(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김영근(서울산업대 방수지원센터), 이찬재(건교부 신공항 건설기획단장) - 지난 방송 내용 - 방송직후 무성의한 해명 보고서 - 직접적인 해답을 제공하지 못하는 보고서 - 방수능력을 검증하지 못한 공법 - 구조보수를 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공사측 - 마이크에 녹음된 비밀대화를 통해 드러난 비리 - 급조한 서류를 가지고 횡설수설하는 관계자 - 감사원의 무성의한 감사행태 - 복잡한 실험 등으로 잘못을 감추기에 급급한 공사측 - 균열을 두고 있을 수 있다고 억지주장 - 감사원의 감사를 믿은 대통령의 발언 31:34- 봄이 오는 금강산(임영서) (금강산에 봄이 왔다.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이후 처음 맞는 봄, 자연의 봄이야 매년 오는 봄이지만 남북 동포가 함께 맞는 이 봄은 50년만에 찾아 온 실로 감격의 봄이다. 금강의 만2천봉 봉우리, 골골의 계곡물, 풀포기 하나까진 봄을 합창하고 있다. 움이 트인 봄의 소리, 남북화합의 싹을 카메라에 담았다.) - 봄기운이 느껴지는 금강산 모습 - 상냥해진 친숙한 북쪽사람들 - 인식의 변화를 경험하는 남쪽 사람들 - 금강산에 일하러 가는 근로자들 - 기념품을 사는 관광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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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38회 | 19990404 | 47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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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5- 프롤로그 04:33- 두 번 우는 사람들(전동건) (한 청소용역회사는 청소부들에게 지급하기로 되어있는 야간수당, 위해 보호수당, 근로수당 등을 마치 지급한 것처럼 가장하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돈을 갈취 하고 있다. 이 사례를 통해 하루하루를 버겁게 사는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고통을 주는 사람들을 고발한다.) -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부천시의 환경미화원 - 시청에서 나오는 예산을 가로채는 회사측 - 계약서내역대로 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미화원들 - 예산의 사용처를 정확히 조사하지 않는 시청 - 업체의 인원과다 신청으로 부당이득 가로챈 업체 - 뉴스보도와 관계자 구속 - 동두천시의 청소대행업체 비리와 시청의 조사기피 16:37- 종이거울 속의 진실(윤용철) (사진작가 최민식씨. 그의 중심 테마는 인간이다.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순간적인 인간의 모습을 카메라의 언어로 포착, 증언하는 것이다. 지난 40년 동안 고단한, 슬픈 얼굴들을 영상화 함으로써 가진 자들의 오만을 고발하고 우리 시대의 아픔을 투영해왔다. 빈자의 삶을 좇았기에 그의 삶도 가난했다. 그의 사진집10권중 3권은 판금됐고, 한권은 13폐이지가 잘려 나갔다. 간첩 신고를 당한것만 100번이 넘는다. 우리가 외면하는 동안 서구의 비평가들은 그의 사진세계에 대해 심미적 영상추구를 넘어선 저널리스트작가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의 흑백 사진 속에는 시대를 향한 외침과 절규가 배어 있다. 한편으로 인간에 대한 짙은 사랑이 스며있다. 오늘도 자갈치시장을 향하는 올해 칠순의 최민식씨. 그의 치열한 작가정신과 삶의 열정을 추적해 본다.) - 최민식씨의 작품들 - 어린 시절의 힘든 경험으로 가난한 이웃들을 찍는 최민식씨 - 주위의 힘든 환경에 굴하지 않았던 작가인생 - 가난의 고통을 피하려 하지 말고 맞서자는 최씨 - 사진강습을 하고 있는 최민식씨 -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진정으로 어루만지고픈 최씨 30:13- 선하나 때문에(정형일) (전라북도 김제시 백구면 석담리의 한 마을. 평온하던 이 곳에 마을 한복판으로 길이 뚫리면서 동네가 온통 시끄럽다. 가옥이 헐리고, 옥답이 시멘트로 덮히면서 5백년 자자손손 살아온 마을 주민들은 억장이 무너진다. 무엇보다 당초 도로구간으로 예정된 대기업의 공장부지를 피해, 마을의 수호신인 정자나무 터가 파괴되는 현실에 울분을 금치 못한다. 개발 논리를 앞세우며 공사를 강행하는 관리와 후손에게 '쪼개진 마을'을 물려 줄 수 없다는 주민들) - 길이 나면서 둘로 갈라지게 된 마을 - 마을을 피해갈 수 있었던 여러 가지 대안 - 생계를 걱정하는 석담리 주민들 - 해당관청끼리 책임전가를 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 - 마을의 미래를 걱정하며 회의하는 주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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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37회 | 19990328 | 48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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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4- 프롤로그 04:42- 급발진의 비밀(도인태) (운전자가 가속기에 발을 올리지 않았는데도 마치 차가 귀신에 홀린듯이 갑자기 앞으로 나아가는 현상을 급발진이라고 하는데 최근 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전자파의 영향이 커져 급발진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자동차회사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원인규명 노력은 얼마나 진전이 있는지, 이를 둘러싼 소송에선 어느 쪽이 승리하는지, 외국에서 참고할 만한 사례를 없는지 급발진의 비밀에 다각적으로 접근해 본다.) - 급발진으로 추돌사고를 일으킨 이형길씨의 차 - 사고에 대한 의문점 조사와 실험 - 아무런 조사 없이 기계의 결함은 없다는 제조사의 주장 - 전자파로 인한 급발진 실험 - 운전자의 책임으로 돌려지는 급발진 문제의 개선방안 19:07- 폭격을 중지하라(한정우) (경기도 화성에는 미공군의 폭격장이 있다. 여기에 미전투기와 폭격기들이 시도때도 없이 폭탄을 쏟아붓고 돌아간다. 생계의 터전인 논과 밭. 갯벌까지 내주고 40여년동안 소음에 시달려온 인근 주민들의 폭격에 대한 한은 지금 폭발직전이다. 피해실태를 알아보고 불평등 한미행정협정의 문제점도 진단한다.) - 태백산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공군훈련소 - 폭격기들의 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매향리 주민들 - 오폭사고로 자식을 잃거나 자살을 하는 사람들 - 폭탄으로 죽어가는 갯벌과 가축피해 - 불평등한 한미협정의 문제점 32:55- 일학년 만들기(황석호) (코흘리개?응석받이?떼쟁이 아이들이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는 날, 아이들도 즐겁고 부모들도 흐뭇하다. 좁은 가족의 울타리에서 드넓은 세상속으로 쏟아져 나온 아이들은 하나하나 삶의 방식과 사회의 규칙을 배워나가기 시작한다. 제도교육의 출발점인 초등학교 1학년의 3월 첫달을 지켜보며 우리의 교육을 생각해 본다.) -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의 수업 풍경 - 돌아가면서 반장하기, 선생님 그리기 - 의사표현은 서툴지만 서로 즐겁게 노는 아이들 - 다툼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 - 학교의 규칙을 배워 나가는 아이들 -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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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36회 | 19990321 | 46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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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5- 하이라이트 04:26- 오판의 끝(성경섭) - 21세기형 국가기간산업에서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케이블TV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 한국스포츠TV의 방송 중단과 부실 경영의 원인 . 한국스포츠TV 송일교 기술감독, 백용선 PD, 노창국 노조위원장 인터뷰 -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지는 전송망사업 분쟁 . 한전의 전송망사업 포기로 케이블TV가 흔들리는 시점에서 한전 사장의 원색적인 케이블TV 비난으로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지고 있음 . 미래 케이블TV 이덕선 경영관리 팀장 인터뷰 - 지역 유선방송사의 불법 채널확장으로 가중되는 케이블TV의 경영난 . 대책을 세울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는 관할 당국 . 삼성영상사업단 김계홍 과장 인터뷰 17:10- 나홀로 세상(김병훈) - 독신자들은 무엇으로 사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들만의 삶의 방식을 추적한다. - 독신자 배일경씨 - 독신 생활을 편하게 하는 사회적 변화 - 독신자들을 힘들게 하는 것들과 그들이 독신의 삶을 사는 이유 . 아직 사회적으로 그들을 보는 차가운 시선들이 남아있고 모든 제도들이 기혼자들 위주로 되어 있는 등 독신자들이 말하는 힘든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신을 고집하는 이유 . 한신대 사회학과 김종열 교수, 김동길씨 인터뷰 29:37- 연봉제 명과 암(박태경) - 수혜자와 피해자의 분명한 명암이 존재하는 연봉제가 기업으로 확산되면서 파생된 갈등구조를 분석한다. - 프로 운동선수들이 말하는 냉엄한 프로의 세계 - 연봉제를 도입하는 기업들과 그 찬반론 . 안희락 경영자총협회 연구위원 - 연봉제의 여러가지 방식과 효과들 . 전형적인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 휴렛팩커드와 연봉제와 성과급제를 동시에 실시하는 오리콜 광고기획, 플러스 섬 방식 으로 연봉의 감소는 없는 두산그룹 . 한국 휴렛팩커드 인사부 임광동 상무, 임성재 두산 인력개발 팀장 인터뷰 - 연봉제 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 한국노총 박인국 연구위원, 공익노련 김태일 부위원장, 현대경제연구원 채창균 동향분석팀장 인터뷰 43:31- 클로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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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2580, 235회 | 19990314 | 46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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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타이틀
00:15- 하이라이트 04:28- 사상누각 신공항(신강균) - 영종도 신공항 지하 구조물들은 물 속에 둥둥 떠 있는 격이다. 콘크리트 속의 철근은 바닷물에 노출돼 이미 부식을 시작해 겉으로만 그럴싸한 그 현장과 이를 눈가림으로 덮으려는 신공항 건설공단을 고발한다. - 바닷물로 가득한 활주로 밑의 지하차도 . 정환목 대산건축구조연구소장, 방수자재업체 김관수 인터뷰 - 방수공사에 사용한 벤토나이트매트 공법과 그 문제점 . 일반 물이나 빗물에는 탁월한 기능을 보이지만 바닷물에는 소용이 없음 . 국립서울산업대 건축설계학과 오상근 교수 인터뷰 - 보수 후에도 계속되는 누수 - 신공항 부실공사의 원인들 . 현장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형식적인 공법 채택 등 무성의한 공단의 책임이 가장 큼 . 김유겸 원사직물시험 연구원, 인천국제공항 감리단 최인걸 이사 인터뷰 19:45- 팔려가는 소나무(김주태) - 끊이지 않는 소나무 거래의 경로와 그 안에 숨겨진 불법과 당국의 묵인, 산림정책의 허점 등 소나무 시장의 유통과정을 추적한다. - 심하게 훼손된 강원도 양양의 소나무 군락지 .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이경재 교수 인터뷰 - 양양군청의 설명과 그것과는 다른 군락지의 상태 . 손동일 양양군 산림보호계장, 김석중 산림보호계 공무원 인터뷰 - 수종 갱신 및 굴취에 있어서의 의문점 . 바로옆에 임도가 있음에도 군유지 한 가운데로 반출로를 허가해준 것과 그 토양에 적합하지 않은 수종으로의 갱신을 허가해준 점 등 불법과 묵인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 . 산주 이태우, 관동대 환경공학과 김용무 교수 인터뷰 32:04- 119 촬영대(송형근) - 소방호스 대신 카메라를 잡고 119의 역사를 기록하는 소방 촬영요원들의 일상을 취재 - 소방서 견학 및 홍보 장면 . 김종복 서부소방서 홍보담당 인터뷰 - 촬영요원들의 활동 모습과 그들로 인해 개선된 사항들 . 신현구 서울 서부소방서 촬영요원, 김영복 서울 영등포소방서 촬영요원,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박선호 인터뷰 43:56- 클로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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