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상세내용
제목/방영회 | 방영일 | 방영시간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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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1078회 | 20021020 | 57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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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사세> 내용
일용네(김수미)는 일용처(김혜정)이 차려준 밥상을 보더니 반찬 에 풀밖에 없다며 좀 맛있는 걸 내오라며 호통친다. 그리고 음식 을 잘못 먹으면 음식이 아니라 독이라며, 말하자 일용(박은수)은 다시 보약 타령하는 철이 돌아왔다며 대책을 마련해야겠다며 푸념 한다. 그리고 건넛마을의 친구문병에 다녀온 일용네는 자기도 병에 걸릴 까봐 걱정한다. 그러자, 일용처는 자식들을 고생시키지 않으려면 빨리 가는게 낫다고 무심코 말하는데, 일용네는 갑자기 자기없이 단촐하게 살고싶어 그러냐고 역정을 낸다. 그때 복길이가 흑염소로 만든 약을 들고 들어오서, 엄마가 할머니를 위해 마련한 거라며 건네자 순간 무안해한다. 덕분에 회장댁에 가서 자기는 보약먹었다고 자랑하고 온 일용네, 다음날 자식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시장에서 고사리를 팔러 나선다. 하지만 옆 자판에 있는 일명 '만병통치약' 상인이 먹으면 무병 장수 한다는 말에 혹해서 그만 고사리 판돈으로 모두 그 많은 약들을 사고 만다. 그리고 그 약들을 동네 어른들과 이웃에게 잔병치레가 없을 거라며 나눠드리고 자기도 다려먹기로 한다. 하지만 약을 먹은 김노인(정대홍) 이 갑자기 설사를 하자 일용네는 처방전도 모른 채 약을 줬다며 미안해 한다. 그리고 어쩔 줄 몰라하며 자신의 경솔함을 뉘우치며 약을 없애기로 한다. 00:00- 타이틀 04:22- 보약 타령하는 일용엄마 - 일용 처가 흑염소 해주자 어머니한테 자랑하는 일용 모 19:22- 고사리 팔러 장에 나갔다가 만병통치약을 사는 일용 엄마 31:53- 동네 사람들에게 약 나눠주는 일용 엄마 36:27- 고사리 판 돈으로 약을 다 사오자 화내는 일용 - 일용처로 인해 화 풀리는 일용 모 48:55- 일용 모가 준 약을 먹고 김노인이 설사 하자 미안해 하는 일용 모 52:54- 다음회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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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1077회 | 20021013 | 56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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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눠요> 내용
아버지(최불암)은 강원도의 박면장(박규채)에게서 여름 물난리 때 문에 몸져누웠다는 소식을 접한다. 당장 가서 도와주고 싶지만 할 머니(정애란)의 몸이 불편해 움직이기가 쉽지않다. 결국 아들과 이 일에 대해 상의하고 바쁜 용식(유인촌) 대신 영남(남성진)과 마 을청년들이 대신 다녀오기로 한다. 출발하기로 한 날 김회장과 가족들, 그리고 마을사람들은 자신들 이 가지고 있던 이불이며 옷가지, 그리고 수해 복구에 필요한 물품 들을 싸주며 잘 다녀오라고 위로한다. 박면장댁에 도착한 복구팀은 생각보다 처참한 수해현장에 놀라고 만다. 하수구는 쓰레기로 가득 차 있고, 벽지는 온통 썩어있다. 게 다가 수해지역에 대한 정부보조금은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제대 로 받지 못한 상태였다. 청년들은 한마음이 되어 집 고치기에 나서 고, 박면장은 이들의 도움이 고맙기만 하다. 한편, 수남은 중학교 때부터 모아왔던 돈으로 배낭여행을 떠나기 로 한다. 복길과 영남은 수남에게 카메라와 필름을 선물하고, 용식 과 순영은 수남이 외국에 다녀오면 보는 눈이 넓어질 거라며 여행 에 필요한 물품들을 챙긴다. 하지만 영남과 함께 박면장댁에 들렀 던 수남은 고생하는 사람들을 두고 자기혼자 여행갈 수 없다며 마 음을 바꾼다. 00:00- 타이틀 04:23- 수해가 나서 힘든 강원도의 박면장네 - 수해 복구 현장에 바쁜 용식 대신 영남과 마을 청년들 14:56- 수해 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챙기는 사람들 23:04- 배낭여행 갈 준비 하는 수남 30:41- 수해 복구 현장에 도착한 영남과 수남, 마을 사람들 - 청년들이 집 고쳐주자 고마워 하는 박면장 41:55- 배낭여행을 포기하고 수해 복구 현장에서 일하는 수남 52:01- 다음회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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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1076회 | 20021006 | 57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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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내용
고향에 다녀온 순영(박순천)은 자기 아버지가 할아버지처럼 변했 다며 못내 아쉬워한다. 그러자 어머니(김혜자)는 어르신들 단둘이 사시면 자식들이 보고싶을 거라며 걱정하고, 오죽했으면 정순네 (남정희)가 들어간 실버타운 같은 곳을 알아보겠냐며 말한다. 일용네(김수미)는 허리가 아픈데는 실버타운의 찜질기가 최고라 며, 정순네를 찾아간다. 한편, 어머니(김혜자)를 찾아간 정순네는 마침 일용네의 출입이 잦아지자 다른 입주자들에게 눈치가 보인다 며 혹시 못오게 해줄 수 없느냐고 요청한다. 게다가 일용처(김혜정) 까지 정순네로부터 일용네의 얘기를 듣고는 기분이 언짢아진다. 그래도 일용처는 그동안 정순네의 도움으로 찜질기를 잘 썼다며 집으로 초대를 하고, 일용네와 마주앉아 식사를 하게된다. 하지만 정순네가 일용네 때문에 실버타운에서 난처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 니었다고 말하고, 이에 일용네는 사람보다 개가 더 중요하냐며 데 리고온 개부터 치우라며 말해 둘은 갑자기 냉전상태가 된다. 어머니 때문에 마음이 상한 일용은 마을 어른들을 위해 빨리 노인 정을 짓자고 용식(유인촌)과 친구들에게 요청한다. 한편 어머니는 일용네와 정순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일부러 둘을 만나게 한 다. 정순네는 몇 일간 일용네를 못 봐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 운을 띈다. 그러자 서먹해하던 일용네는 그간 뭐 변한게 없냐 며 맞장구친다. 00:00- 타이틀 04:22- 고향에 다녀와서 아버지 염려하는 순영 13:16- 어머니를 찾아가 일용네의 출입이 눈치 보인다고 말하는 정순 - 찜질 하다 말고 와서 파스 붙히는 일용 엄마 23:45- 정순네 일용모의 출입이 잦자 노인정 짓자고 하는 일용 38:12- 정순에게 미안해서 집으로 초대했다가 싸우는 정순 47:24- 어머니의 도움으로 서로 화해하는 일용네와 정순네 52:33- 다음회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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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1075회 | 20020929 | 55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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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이의 강적> 내용
복길(김지영)이 일하는 사진관에 사장의 조카 연주(염연희)가 잠시 일하게 된다. 그런데 연주는 복길을 보자마자 자기가 나이가 많다며 말을 놓는데다 이것저것 시비를 건다. 그리고 사진관을 운영하는 방식을 바꿔보겠다며, 복길을 들볶자 연주에게 대든다. 이 와중에 남영(조하나)이 잠깐 사진관에 들렀다가 아이를 맡긴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연주는 사진관은 동네 사랑방이 아니라고 말해 복길과 남영을 당혹하게 만든다. 결국 복길은 화가 치밀고, 그런 복길이 못마땅한 연주는 사장에게 복길 대신 다른 사람을 사진관에 쓰는 게 낫겠다고 얘기한다. 사진관에 들렀다 이를 듣던 수남(강현종)은 기겁하고, 영남(남성진)에게 이를 전하며 복길이 마음고생 많을 거라며 안타까워한다. 용진(김용건), 영남과 함께 출근하던 복길은 용진에게 직장에서 화날 때 어떻게 해결했는지 묻는다. 그러자 용진은 자신을 기다려 주는 직장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면 일도 즐거워지고 화나는 일도 그냥 넘길 수 있다고 말한다. 걱정하는 영남과 용진을 뒤로하고 사진관에 출근한 복길은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다. 출근한 복길은 사실 연주가 자신과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큰소리를 친다. 그리고 자신에게 있어 이 사진관이 어떤 의미인지 진지하게 얘기를 하고, 두 사람은 어느새 화해를 한다. 00:00- 타이틀 04:22- 사장의 조카 연주와 복길의 첫 만남 08:43- 용진네 가족들 12:20- 복길과 함께 일하게 된 사장의 조카 연주 - 연주의 태도에 당황한 복길 - 영남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복길 - 복길에게 아이를 맡겼던 것이 미안한 남영과 윤희 29:25- 복길의 사정을 듣고 걱정하는 사람들 - 사진관에 갔다 연주의 얘기를 듣고 놀란 수남 - 수남에게 얘기를 들은 후 화가 난 영남 38:47- 마음을 다잡고 출근하는 복길 - 용진의 차를 타고 함께 출근하는 복길 - 연주가 동갑이란 사실을 알고 분한 복길 - 어느새 화해한 두 사람 51:14- <찬바람 불어오면>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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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1074회 | 20020922 | 56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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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 가득한 날> 내용
아버지(최불암)와 어머니(김혜자)는 할머니(정애란) 방에 들어갔다가 이불이 젖어있어 있는데다 신음소리까지 내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란다. 며느리 (고두심)가 할머니 이불을 빨려고 내놓자 어머니는 자신이 처리하겠으니 추석 쇨 준비나 잘하라며 부엌으로 보내고는 잠시 한숨을 쉰다. 할머니가 편찮다는 소식에 가족들은 마음이 편치 않다. 아버지는 밤을 치다가 그만 손을 베는가 하면, 순영(박순천) 역시 자기가 처음 시댁에 와서 힘들었을 때 다독거려 주셨던 분이 할머니였는데 이렇게 편찮을 줄 몰랐다며 힘없이 말한다. 며느리는 가족들이 다 건강해야 진정한 행복이라며 돈과 명예로는 절대 행복 할 수 없다고 거든다. 며느리가 할머니 속옷이며 이불감 등을 꺼내서 빨려고 하자, 어머니는 자기 몫이라며 자기가 살아있는 한 며느리들에게는 궂은 일은 시키지 않겠다고 말한다. 추석날이 되어 가족들은 차례를 마친다. 하지만 할머니 걱정 때문에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다며, 할머니가 빨리 나으셔야 집안이 제대로 된다며 한마디씩 한다. 한편, 할머니는 차츰 기운을 차리고 공기를 쐬고 싶다며 마루까지 걸어나가고는 가을 햇볕이 좋다고 넌지시 건낸다. 그러자 어머니는 이제서야 마음을 놓고, 평온한 게 집안 가득해서 좋다고 대답한다. 00:00- 타이틀 04:23- 갑자기 기력을 잃은 할머니 - 부쩍 기운이 없어진 할머니 - 할머니 수발은 자신이 다 하겠다는 어머니 - 할머니가 편찮으시다는 말에 놀란 일용네 17:30- 걱정하는 마을 사람들 - 걱정하는 사람들 - 자꾸 할머니에게 뭔가 해주고 싶어하는 어머니 37:07- 할머니가 걱정되 집을 찾은 영남 41:18- 추석날 아침 - 건강을 회복한 할머니 51:44- <복길이의 강적>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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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1073회 | 20020915 | 56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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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내용
용식(유인촌)을 포함한 양촌리 사람들은 '메밀꽃 필 무렵'으로 알려진 봉평에 농가 부수입견학을 떠난다. 이 곳에 도착한 일행은 허브농원과 폐교 운동장을 재활용해서 만든 전시장을 둘러본다. 관광지처럼 개발된 지역은 아니지만 농촌의 순박함과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문화적인 향수도 갖추고 있다며 입을 모아 감탄한다. 쌍봉댁(이숙)은 가게 물건이 하나둘씩 없어진다며 응삼 (박윤배)을 오해하고, 그때부터 왜 농사는 짓지 않고 낚시터에만 가있냐며 잔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한다. 이 말에 상처받은 응삼은 이때부터 쌍봉댁의 일이 못마땅하다. 가게 때문에 남편을 소홀히 하는데다 결혼전보다 밥도 많이 먹는다며 불평한다. 그러다가 봉평에도 같이 가게된 둘은 전시장을 돌면서도 계속 서로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고, 같이 동행한 일행은 전시장을 견학하랴 둘을 화해시키라 바쁘기만 하다. 결국 둘의 사이가 급격히 나빠진걸 느낀 숙이네(김명희)와 혜란(이상미)은 적극적으로 중재를 나서고, 쌍봉댁과 응삼은 서로에 대한 오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00:00- 타이틀 04:22- 티격태격하는 응삼부부 - 농촌의 미래를 걱정하는 남자들 10:43- 견학을 떠나는 마을사람들 - 봉평으로 견학을 떠나는 양촌리 마을 사람들 - 응삼부부의 사이가 틀어진 것을 눈치챈 사람들 21:44- 메밀꽃 필 무렵 - 즐겁게 구경을 시작한 마을사람들 - 좋은 경치에 감탄하는 마을 사람들 - 고민을 털어놓는 쌍봉댁 35:25- 서로에 대한 불만이 더욱 커져가는 응삼과 쌍봉댁 -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 노력하는 마을사람들 - 결국 화해하는 두 사람 51:30- <가을 햇살 가득한 날>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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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1072회 | 20020901 | 56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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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없어요> 내용
서울에 사는 큰 딸 영옥(엄유신)은 오랜만에 친정 집을 찾는다. 하지만 일용네(김수미)는 혼자서 갑작스레 집에 들른 것도 이상하고 얼굴이 많이 상한 것 같다며 걱정을 하자 어머니(김혜자)는 웬지 마음이 좋지 않다. 그러다 영옥은 용진(김용건)을 조용히 불러내고, 남편의 사업이 많이 어려워졌다며 몰래 돈을 빌려달라고 말한다. 결국 용진은 이번에 타게 된 보험금과 용식(유인촌)이 아버지(최불암)에게서 받아둔 공사비를 합쳐 빌려주기로 한다. 용진은 용식에게 누나의 부탁이니 꼭 비밀로 해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한다. 그런데 며느리(고두심)가 보험금으로 공동주택을 사겠다는 말을 하자, 용진은 돈을 빌려줘야하니 미루자고 말한다. 큰 돈을 누구에게 빌려주냐는 물음에도 용진이 대답을 회피하자 며느리는 크게 화가 나고, 두 사람은 크게 다툰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공사비에 대한 얘기를 꺼내고, 용식은 머뭇거리다 사실을 말한다. 그 얘길 들은 어머니는 며느리에게 그 사실을 설명하고, 며느리는 오해를 푼다. 그리고 영옥에게 참기름 등을 택배로 보낸다며 이것저것 챙기는 며느리를 보고 어머니는 흐뭇해한다. 00:00- 타이틀 04:22- 오랜만에 친정집을 찾은 큰 딸 영옥 - 반갑게 맞는 가족들 - 영옥의 얼굴이 많이 상했다며 걱정하는 일용네 14:19- 용진에게 돈을 빌려달라 말하는 영옥 - 비밀로 할 것을 당부하는 영옥 - 돈을 모아 함께 빌려주기로 한 용진과 용식 26:13- 돈의 사용처 문제로 다툰 용진부부 - 큰 돈을 빌려주겠다는 용진의 말에 화가 난 며느리 - 냉전중인 용진부부 - 걱정하는 며느리 43:34- 영옥의 사정을 알게 된 가족들 - 어머니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며느리 52:19- <메밀꽃 필 무렵>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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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1071회 | 20020825 | 56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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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는 지들만 가나?> 내용
일용(박은수)과 일용처(김혜정)는 친구의 집에 들렀다가, 일용처의 친정이 근처라 잠시 들르기로 한다. 하지만 집 이곳저곳에는 곰팡이가 슬어있는데다 일용처모(김석옥)가 기운이 없어보이자 일용처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둘은 오랜만에 일용처부의 산소에 들러 벌초를 한다. 일용처는 일용에게 얼마 만에 산소에 온 건지 아냐고 물으면서, 아무리 처가를 멀리하는게 좋다고 해도 조금이나마 관심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일용처는 하룻밤만 자고 가겠다며, 일용에게 집에다가는 적당히 둘러대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영남(남성진), 복길(김지영), 수남(강현종), 순길(류덕환)은 계곡으로 향한다. 그러다 우연찮게도 계곡에서 일용과 일용처 그리고 일용처모와 마주치게 된다. 일용과 일용처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면서도 일용네(김수미) 몰래온 게 미안하고, 복길과 순길에게 입단속을 시킨다. 이 일을 모르던 일용네는 우연히 본 순길의 일기장에서 일용처모를 만난 사실과 같이 물놀이까지 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일용처가 못내 서운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일용처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던 이유에 대해 수긍하고는 모른척하기로 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폭포에 가고 싶다고 조르면서 그때는 사돈댁과 같이 가고 싶다고 넌지시 건넨다. 그러자 일용과 일용처는 무슨 뜻인지 알고 서로를 보며 웃는다. 00:00- 타이틀 04:22- 친정집에 들른 일용부부 - 여행가고 싶은 일용네 - 일용처의 친정을 찾은 부부 - 거짓말을 하고 친정집에서 하룻밤 묵는 일용부부 - 할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부부 28:39- 계곡에 놀러온 복길일행을 만난 세 사람 - 가까운 계곡으로 향하는 세 사람 - 복길일행과 마주친 세 사람 41:50- 일용부부가 계곡에 다녀온 것을 알게 된 일용네 - 서운한 마음의 일용네 52:13- <비밀이 없어요>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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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1070회 | 20020818 | 56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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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에 생긴 일> 내용
서울에 사는 진호와 명수는 숨겨진 낚시터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양촌리를 찾는다. 마을 입구에서 부터 굉음을 내며 차를 모는 두사람. 그뿐만 아니라 낚시터에서 담배를 사다 달라고 시키고 담배꽁초도 함부로 버리는 일을 서슴치 않는다. 길거리에서 치한에게 붙들려 있는 복길(김지영)을 발견한 진호와 명수는 복길을 구해준다. 복길이 마음에 든 진호는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았다며 시간이 있을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며 전화번호를 건넨다. 낚시터로 돌아도던 진호와 명수는 참외서리를 하는데, 다음날 자신의 참외밭을 확인한 일용(박은수)과 일용처(김혜정)는 뭉게져 엉망이 되어있는 참외를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한편 낚시터에서 자리싸움으로 실랑이를 벌이는 진호, 명수와 응삼(박윤배). 결국 화가 난 진호와 명수는 낚시터를 뜨고, 계곡으로 가 세차를 하기 시작한다. 이를 발견한 주민들과 영남(남성진)은 이 둘을 데리고 경찰서를 간다. 경찰서에서 자신들의 행동을 뉘우치고 반성한 진호와 명수는 응삼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빈다. 이 둘을 용서한 응삼은 같이 낚시를 하고 과일도 먹으며 서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00:00- 타이틀 04:21- 양촌리로 낚시와 함부로 행동하는 진호, 명수 - 순길(류덕환)에게 담배 심부를 시키는 진호 19:33- 복길에게 관심 보이는 진호, 명수 28:53- 일용네 참외밭과 낚시터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진호, 명수 - 동네 주민들과 티격태격 하는 진호, 명수 - 진호와 명수 사진 찍어주는 복길(김지영) 40:12- 자신들의 행동 뉘우치고 사과하는 진호, 명수 - 계곡에서 세차하다 걸려 경찰서 간 진호, 명수 - 동네 주민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 보내는 진호, 명수 51:33- 다음주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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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1069회 | 20020811 | 56분 | 상세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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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20- <여름 제사>
제삿날이 다가오자, 영남모(고두심)는 제사상 차릴 일로 머리가 아파진다. 그리고 용진(김용건)에게 제사가 너무 많다며 제사를 조금만 줄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용진은 조금만 더 참으라고 영남모를 위로한다. 한편 아버지와 어머니는 더운 여름에 제사 때문에 자식들이 고생한다며 자신들은 자식들을 고생시키지말자고 이야기를 나눈다. 순영(박순천)은 제삿날을 잊고 있다가 영남모로부터 같이 장을 보자는 말에 기운이 빠진다. 마지못해 영남모와 장을 돌며 음식을 준비하던 순영은 부녀회에서 준비하는 복날 노인잔치 날이 제삿날과 겹친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영남모에게 날이 겹쳐서 제삿 일에 돕지 못할 것 같다며 미안해한다. 남영(조하나) 역시 제삿날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어머니한테 핀잔을 듣고서야 제사 음식 장만에 거들게 된다. 하지만 인경이 장염 때문에 계속 열이 나고 아프자, 어머니로부터 제삿날에 와서 일을 마무리하라는 말이 듣는다. 그러자 남영은 금동(임호)에게 자기네는 막내인데도 다른 집 장남보다 제사가 많다고 푸념하고는 인경을 돌본다. 제사음식을 마무리하던 며느리는 어머니로부터 친척 분들도 올텐데 음식을 좀 많이 준비했어야 한다며 어머니로부터 야단맞는다. 결국 음식을 대부분 혼자 장만하느라 힘들었던 며느리는 가볍게 한숨을 쉰다. 그러다가 종기네(이수나)로부터 복날 노인잔치를 옮길 수도 있었는데 순영이 아무 말도 하지않아 제삿날과 겹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잠시 생각에 잠긴다. 제삿날이 되어 동네가 갑자기 정전된다. 결국 영남모는 제사음식을 냉장고에서 꺼내고 일일이 부채질해가며 식힌다. 노인잔치에 갔던 어머니는 음식이 상할까봐 놀라서 황급히 돌아오고, 며느리를 보며 자신도 옆에 앉아 묵묵히 음식에 부채질을 해댄다. 이윽고 며느리는 옛날 아무것도 없던 때에는 어떻게 제사를 지냈는지 궁금해하고, 어머니는 그 시절이야기를 해준다. 그러면서 전날 야단친 게 미안한지 자신의 제사도 이렇게 정성껏 지내달라고 부탁하며 며느리를 위로하는데… 00:00- 타이틀 04:21- 제사장 볼 생각에 걱정하는 영남모(고두심) - 노인잔치와 제사일 겹쳐 영남모에게 미안해 하는 순영 15:04- 장보는 영남모와 순영(박순천) 23:52- 부녀회 일과 인경이 아파 제사일 빠지는 순영과 남영 34:43- 음식 적게 했다며 핀잔주는 용진모(김혜자) 42:14- 내장고 고장나 부채로 음식 식히는 영남모와 용진모 51:26- 다음주 예고 |
프로그램 구입안내
02-789-0123- 평일:09:00~18:00
- 점심:12:00~13:00
- 토요일, 공휴일 휴무